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안철수 "유일호, 목숨 걸 각오로 경제사령탑 역할해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11일 오후 국회 당대표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11일 오후 국회 당대표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공동대표는 13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유임과 관련해 "유 부총리는 목숨을 걸 각오로 전면에 나서 경제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유 부총리가 지금까지 경제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해 많은 우려가 있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앞서 국민의당 내부에서는 새 경제부총리로 임종룡 내정자(금융위원장)를 선호하는 기류가 강했지만, 더불어민주당에서 임 내정자에 대해 격론이 벌어진데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힘을 실어주면서 유 부총리는 당분간 경제사령탑 역할을 지속하게 됐다.

한편 안 전 대표는 개헌과 관련해서는 "우선 개현이 필요하다. 그리고 논의는 시작 할 수 있다"고 진전된 입장을 보였지만, 현실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일각에서) 실제로 개헌을 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을지에 대해 우려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이어 안 전 대표는 손학규 동아시아미래재단 상임고문이 이날 개혁세력의 재편을 거론하고 나설 것으로 전망되는 데에 대해서는 "예전부터 우리 정치가 이렇게 흘러가는 것은 옳지 않다는 문제의식을 함께하고 있다"며 "현재 기득권체제로 우리의 많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한계에 다다른 만큼, 이제는 기득권 체제를 개혁해야 한다는 그런 뜻"이라고 전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진짜 선 넘었다" 현충일에 욱일기 내건 아파트 공분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국내이슈

  • '세계 최초' 미인 대회에 1500명 도전…심사 기준은 '손과 눈 주변' "비트코인 8월까지 5배 폭등"…'부자 아빠' 저자의 전망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해외이슈

  • [포토] '전우여 평안하시오...'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