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구는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 비상근무태세에 들어간다. 당면 현안업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는 것은 물론 겨울철 서민생활 안정대책을 강구,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주민안전과 치안질서 유지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는 12일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대책반을 구성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대통령 직무 정지에 따라 구민들과 가장 가까운 행정기관인 지방정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강조된다”면서 “민생안정을 위해 용산구 1300여 공직자들이 흔들림 없이 맡은 바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용산구는 13일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민생안정 대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