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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아이폰 가격 오르나…"아이폰8, 150~200달러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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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S는 디자인 큰 변화 없어…가격도 7과 비슷
"아이폰8은 종전보다 150~200달러 비쌀 것"


아이폰8 콘셉트 디자인(출처=비즈니스 인사이더)

아이폰8 콘셉트 디자인(출처=비즈니스 인사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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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애플이 내년 아이폰의 라인업을 '아이폰7S'와 '아이폰8' 두 가지로 선보이면서 가격 정책에도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9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애플 전문 분석가 밍치궈 KGI 증권 애널리스트와 애플 커뮤니티 맥 오타쿠라를 인용해 '아이폰8'의 가격이 이전 모델 보다 크게 인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애플은 '아이폰7S'와 '아이폰7S 플러스'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 모델은 아이폰6 이후 출시된 아이폰들과 거의 비슷한 디자인을 유지해 외관상 큰 혁신은 찾아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맥 오타쿠라는 분석했다. 다만 칩셋이나 카메라 성능 등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밍치궈는 '아이폰8'에서 혁신적인 기능들이 추가될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아이폰8에 홈 버튼이 사라지고,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무선충전 기능도 지원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기존 디자인을 계승한 모델과 새로운 디자인을 채택한 모델을 모두 선보이는 것은 기존 고객들의 반발을 감수하면서 새로운 아이폰 브랜드를 만들어나간다는 전략이다.

애플이 유지해왔던 가격 전략에도 큰 변화가 감지된다. 아이폰7S의 가격대는 아이폰7과 비슷한 수준인 649~969달러(한화 76만~111만원)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이 아이폰8을 새 플래그십 모델로 선보이면서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정확한 가격은 예상할 수 없지만 종전 모델보다 150~200달러(한화 18~23만원) 더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폰8의 256GB 모델이 1200달러(한화 140만원)에 육박할 가능성도 있다.

애플은 통상 제품이 그 가격을 받을 가치가 있다고 여길 때는 가격에 대해 고려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애플이 터치바를 탑재한 맥북 프로를 출시하면서 이전 세대 제품들보다 13인치는 500달러(58만원), 15인치는 400달러(47만원)씩 인상하기도 했다. 15인치의 경우 20%, 13인치는 39% 가량 인상됐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최근 몇 년 간 줄어든 애플의 마진이 다시 늘어날 것"이라며 "2017년 애플은 이전보다 더 고객들이 열광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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