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랑의 자전거, 6일 동대문구에‘사랑가득 손수레’ 20대 기증
사랑의 자전거는 무단 방치 자전거를 수거해 손수레를 만들어 동대문구 폐지 수거 어르신 등에게 무료 지원한다.
사랑의 자전거는 동대문구와 재생자전거 기증협약을 맺고 무단방치 자전거를 고철로 매각하는 대신 관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2015년 20대, 2016년 50대 등 총 70대의 재생자전거 기증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소중한 인연이 이번 사랑가득 손수레 기증사업으로 이어진 것이다.
사랑의 자전거는 동대문구에 등록된 사회적기업으로 폐자전거를 수거해 재생하거나 폐기 처리하는 업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유모차, 카트 등에 폐지를 싣고 고물상에 가져다 주는 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손수레는 가장 필요한 물건”이라며 “특히 안전을 고려해 야간 보조등을 부착하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써 주셨다”며 정 대표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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