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DMB’ 운용사인 티사이언티픽 은 인크로스, 메조미디어 등 국내 주요 미디어랩사들과의 제휴로 '스마트DMB'에 '모바일 동영상 광고'를 본격 강화해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12월 대대적 서비스 개편을 통해 오는 2017년 현재 실시간 DMB 방송 중심 편재에서 다양한 방송 동영상 클립까지 시청이 가능한 국내 최초의 융합 형 방송 플랫폼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서비스 개편 이후 스마트DMB가 지상파 본 방송과 함께 방송 동영상 클립을 동시에 제공하는 통합 방송 플랫폼으로 변신하면서 이용자 증가 및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며, 이에 따른 모바일 동영상 광고 매출 또한 현재 대비 약 3~4배 이상의 수익성 확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스마트폰 시대를 맞아 모바일 광고 시장의 성장세를 동영상 광고가 견인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 조사업체 ‘E 마케터’는 미국 모바일 동영상 광고 시장이 2014년 15억4000만달러에서 오는 2018년 약 60억달러(약 7조476억원)로 4배 성장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유튜브 등 국내외 메이저 동영상 플랫폼들이 동영상 전후 노출되는 프리롤(Pre-roll), 포스트롤(Post-roll) 광고 외에 ‘디지털 PPL’ 등 다양한 모바일 동영상 광고 기법을 새롭게 선보이며 시장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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