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사이언티픽 최대주주와 주요 경영진이 자사주를 매입하며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자신감과 책임경영 의지를 표명했다.
티사이언티픽(대표이사 김상우, 유승재)은 최대주주인 위지트를 포함한 주요 경영진 3명이 자사주 44만4969주를 매입했다고 23일 공시했다. 금액으로는 약 6억1500만원 규모다.
티사이언티픽 유승재 대표는 “자사주 매입은 책임경영의 일환이며 미래 성장 가치에 대한 투자”라며 “지난 13일 결정한 자사주 소각이나 이번 자사주 매입과 같이 회사가 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검토해 주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티사이언티픽은 이달 말 국내에서 유일하게 빅데이터 기반 로그 및 네트워크 관리 원천기술을 모두 보유한 넷크루즈 지분 100% 인수를 앞두고 있다. 이번 넷크루즈 인수를 시작으로 기존 티사이언티픽의 데이터, 정보보안 영역과 시너지를 통해 ‘AI 기반의 IT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이라는 위치를 확고히 하고 궁극적으로는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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