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IS, 가까운 시일에 유럽 테러 공격 가능성 있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가 유럽에서 가까운 시일에 테러 공격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2일 유럽연합(EU) 경찰기구인 유로폴은 IS가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IS 격퇴전에 참가한 영국, 프랑스, 독일, 벨기에 등 미국 주도 연합군 소속 EU회원국들을 공격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유로폴 산한 '유럽 대(對)테러센터'가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몇 개 정보기관의 예상에 따르면 테러공격을 저지를 능력을 갖춘 수십 명이 IS의 지령을 받고 현재 유럽에 체류하고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IS는 정신장애를 가지거나 소외된 청년들이 테러 공격을 하도록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서는 IS가 차량폭탄테러 등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사용하고 있는 테러수법들을 유럽에서도 저지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무차별적인 테러공격은 일반 대중에게 매우 강력한 효과가 있으며, 이처럼 군중을 위협하는 것은 테러의 주된 목적 중 하나"라고 밝혔다.

롭 웨인라이트 유로폴 국장은 "유럽 내 테러 유관 기관 간의 협력과 정보교환을 통해 IS 테러 위협이 약화하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러 위협은 여전히 높고 테러 유관기관 간 더 공조를 잘해야 대처할 수 있는 다양한 테러요소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의대 교수들 집단사직 예고…교육부 "실습 수련 차질 생길 것"(종합) [청춘보고서]기술 뚫고 나오는 인간미에 반했다…K팝 세계관 확장시킨 '플레이브' "삼성전자 美 보조금 60억달러 이상…테일러 외 추가 투자 확대"(종합)

    #국내이슈

  • 대선 압승한 ‘21세기 차르’ 푸틴…'강한 러시아' 통했다 희귀병 투병 셀린 디옹 "꼭 무대로 돌아갈 것" 여성징병제 반발 없는 북유럽…징집대상 중 소수만 선발[뉴스in전쟁사]

    #해외이슈

  • 서울 대표 봄꽃 축제…3월29일~4월2일 여의도 봄꽃 축제 독일축구팀 분홍색 유니폼 논란…"하이힐도 팔지 그래?" 스페이스X, 달·화성 탐사 우주선 세 번째 시험비행 또 실패

    #포토PICK

  • 아우디 A5 카브리올레 2024년식 출시 [타볼레오]조수석·뒷좌석도 모두 만족…또 진화한 아빠들의 드림카 현대모비스 "전비·디자인·편의성 개선"… 새 전면 통합모듈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치솟는 과일값 '애플레이션' [뉴스속 용어]정부와 의료계 'ILO 강제노동 금지 협약' 공방 [뉴스속 용어]총선 앞둔 인도, '시민권 개정법' 논란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