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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교통문화지수 껑충

최종수정 2016.12.01 14:02 기사입력 2016.12.0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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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평가 결과 82.77점으로 9개 도단위 가운데 3위 차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녠년 전국 교통문화실태 조사’결과 교통문화지수가 대폭 상승해 9개 도 단위 가운데 3위(17개 광역시·도 중 10위)를 기록, 지난해(8위)에 비해 껑충 뛰어올랐다.
또한 전남지역 22개 시군 가운데 12개 시군이 전국 상위 30% 이내로 선정됐으며, 특히 전국 82개 군 단위 중 화순군이 1위, 완도군이 3위를 차지했다.

교통문화지수는 지역별로 운전 행태, 보행 행태, 교통 안전, 지자체 노력도 등을 조사해 지표화한 것으로 교통안전공단이 매년 조사해 발표한다.

전라남도의 교통문화지수는 82.77점으로 지난해(75.95점)보다 크게 상승했다. 항목별로는 정지선 준수, 안전띠 착용, 횡단보도 신호 준수, 횡단 중 스마트기기 사용 등은 크게 개선된 반면 교통신호 준수, 방향 지시등 점등, 안전모 착용 등은 약간 나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전라남도는 그동안 교통사고 위험 구간 개선, 마을 앞 보행로 설치, 지방도 갓길 확장 등에 대한 투자를 늘려 교통안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

또 전남지방경찰청, 전라남도교육청, 교통안전공단 호남본부, 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부, 국토유지관리사무소 등 5개 유관기관과 ‘교통안전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교통안전교육 및 캠페인, 교통위반 단속 등 교통문화 개선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그 결과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대폭 감소했다. 전남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올 들어 11월 말 현재까지 교통사고 사망자는 31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77명)보다 63명(16.75%)이 줄어 전국 평균 감소율(8.7%)보다 2배 정도 높았다.

전남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978년 401명을 기록한 후 계속 증가해 1990년에 최다인 1천9명을 기록했다가 이후 점차 줄어 올해 37년 만에 400명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위광환 전라남도 건설도시국장은 “교통문화지수가 크게 높아진 것은 교통 안전에 대한 도민 의식이 많이 개선됐음을 의미한다”며 “서로 배려하는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도민들께서 함께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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