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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전통시장 주변 불량공중선 정비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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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선 정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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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취약 전통시장 16곳에 사업자 부담 208억원 투입"
"걷어내고 통합하고…화재 등 시민안전·도시미관 개선 ‘호평’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도심 전통시장 주변 불량공중선 정비 사업이 연말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6월 전통시장 주변 16개 지역에서 동시에 착공한 공중선 정비사업과 관련, 산수시장과 양림동역사문화마을 구역은 완료하고, 나머지 14개 구역도 12월까지는 모두 정비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해 말 양동시장 화재 현장을 찾은 윤장현 시장이 재래시장 주변의 공중선 정비 필요성을 강조함에 따라 양동시장, 송정5일시장 등 16개 전통시장 주변 도로의 얽힌 공중케이블 12만219m, 전주 1898주, 통신주 1927주 등의 공중선을 정비해 왔다

정비작업을 통해 도심 흉물로 화재와 시민 안전을 위협해온 통신선은 하나로 통합되고 늘어진 전선은 팽팽하게 정비되거나 제거돼 상인과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였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불량공중선이 정비된 산수시장 상인 추영애(58·자영업) 씨는 “불량 공중전선을 걷어내고 정비하니까 도로와 골목이 깨끗해지고 화재나 전기 감전으로부터도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내년에도 불량공중선을 대폭 정비하기 위해 자치구, 한전, 방송통신사 등과 합동으로 11월 한 달간 정비구역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오는 12월 광주시정비구역협의회 회의를 열어 사업 대상지와 사업계획을 최종 확정해 미래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조주환 시 도로과장은 “공중선 정비사업은 한전과 통신사업자가 비용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추진돼 시 예산이 투입되지 않으면서도 사업 효과가 매우 높은 사업이다”며 “내년도 투자금액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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