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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 시청률 3% 돌파…이준환X이벼리 '어느 봄 날' 음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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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환 이벼리 윤상. 사진=JTBC '팬텀싱어' 방송 캡쳐

이준환 이벼리 윤상. 사진=JTBC '팬텀싱어'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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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팬텀싱어'가 시청률 3%를 돌파했다.

25일 방송된 JTBC ‘팬텀싱어’는 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3.1%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팬텀싱어'는 첫 방송 이후 꾸준히 상승 중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본선 첫 번째 미션 1:1 대결을 펼쳤다. 32명의 참가자들은 무작위로 2인 1조 팀을 결성해 같은 곡을 나눠 불렀고 한 명은 승자, 다른 한 명은 탈락 후보자로 선정됐다.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른 베이스 바리톤 권서경과 박상돈은 Nat king cole의 'Quizas Quizas Quizas'을 불러 심사위원들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승리는 권서경이 차지했다.

두 번째는 독학파 테너 이벼리와 중학생 카운터 테너 이준환이 맞붙었다. 두 사람은 동요 '어느 봄 날'을 선곡해 완벽한 호흡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였다. 윤종신은 "'팬텀싱어' 이래서 하는 거지. 너무 잘했다. 분명히 이 무대는 온라인에서 회자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승자는 이벼리였다.
세 번째 무대는 김경호 모창고수 곽동현과 테너 이동신이 꾸몄다. 두 사람은 정열이 느껴지는 '카루소'를 불러 프로듀서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탈락 후보로는 이동신이 선정됐다.

네 번째 무대는 류지광가 최치봉이 꾸몄다. 이들은 어반자카파의 '널 사랑하지 않아'를 불렀고 류지광이 승리했다.

마지막은 뮤지컬 배우 고은성과 고훈정의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퀸의 'THE show must go on'을 열창했고 승리는 고은성이 차지했다.

시청자들은 "돈을 주고 봐야하는 공연들" "전혀 다른 매력의 오디션프로에다 노래도 잘하고 평소 접하지 못하는 노래를 들으며 귀가 호강하는 느낌이다" "이거 무조건 봐야함!!! 대박!! 감동!!" "이벼리씨땜 눈물났어요" 등 열띤 반응을 보냈다.

한편 이날 공개된 'caruso'와 '어느 봄 날', 'The Show Must go on'은 음원 사이트에 공개돼 시청자들에게 선물을 안겼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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