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선 연구원은 "한국콜마는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외형성장에도 높은 수익성과 안정적 재무구조가 부각됐던 강점이 단기 실적 부진으로 훼손된 상태"라며 "수익성 훼손은 크게 ▲기대치 하회한 수출 성장세, ▲제약부문 임상 및 생동성 시험 비용 지출, ▲북경콜마 저마진 색조비중 증가, ▲기타 세무조사 자문수수료, ▲M&A 컨설팅비 지출로 분류 등으로 원인을 분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일회성 요인 제외하고, 한국콜마의 상대적 강점으로 부각됐던 안정적 수익성의 구조적 회복이 확인되는 시점에 주가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콜마의 수익성 훼손에는 일시적 요인이 다수 포함돼 있으나, 수출 동력 재확보 및 북경콜마 마진 회복에 대한 확인이 향후 주가 방향성을 결정할 것이라는 게 조 연구원의 판단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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