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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영수회담? 국민에게 탄핵된 대통령과 협상하겠다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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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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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인철 인턴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14일 오전 전격 청와대에 영수회담을 제안한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이 "명백한 오판"이라고 비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오마이뉴스 팟캐스트 '장윤선·박정호의 팟짱'에 출연해 "제안과 성사 자체가 국민으로서는 납득할 수 없는 행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원순 시장은 "영수회담은 토론할 것이나 협상할 것이 있을 때 하는 것"이라며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이 국민의 명확한 요구다. 사실상 지난(12일) 집회로 국민에게는 탄핵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은 "단 한 시간, 단 일초라도 박근혜 대통령의 국민이 아니고 싶다는 국민의 의사가 분명해졌는데 왜 갑자기 영수회담이 나왔는지 국민은 이해가 안갈 것"이라며 당 지도부를 비판했다.

또 박 시장은 "100만명이 나와 외친 요구는 간단하고 명확하다. 박 대통령 즉각 사퇴다"라며 "조건을 달고 여지를 두면 박 대통령이 스스로 물러나지 않을 명분이나 이유를 만들게 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박 시장은 "사임 요구를 전달하는 것 외에는 일체 협상이나 조건이 없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인철 인턴기자 junginch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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