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순실증을 앓고 있는 고3 수험생들, 우리 모두가 답 할 때"라며 이 같이 논평했다.
그는 또한 "'금수저로 태어났으면 좋았겠다', '원하는 대학에 들어간다 해도 그들만의 리그가 지배하는 이 나라에서 버텨낼 수 있을지 걱정이다' 이들의 좌절감과 분노 앞에 우리는 언제까지 미안한 어른으로만 남아있을 것인가"라며 "2016년 겨울의 문턱에서 청년들이 묻고 있다. 이제 우리 모두가 답할 때"라고 말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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