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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석 작가와 함께 기발한 상상력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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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14일 오후 7시 용꿈꾸는작은도서관에서 최민석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기발하고 발칙한 상상력으로 한국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는 최민석 작가가 관악구민과 만난다.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14일 구청 1층 용꿈꾸는작은도서관에서 ‘최민석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북콘서트는 딱딱한 강연이 아닌 소설 속 이야기를 음악으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이다. 작가와 만남을 통해 소설 속 세계와 다양한 삶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내 독서분위기를 활성화를 위해 관악구가 지속적으로 열고 있는 사업이다.

최민석 작가는 2010년 단편소설 '시티투어버스를 탈취하라'로 ‘창비 신인소설상’을 받아 등단, 2012년 장편소설 '능력자'로 제36회 ‘오늘의 작가상’을 받았다.

작품으로는 '풍의 역사', '쿨한 여자', '청춘, 방황, 좌절, 그리고 눈물의 대서사시' 등이 있다.
이번 북콘서트는 '미시시피 모기떼의 역습'을 주제도서로 선정, 작가와 대화를 통해 작품과 등장인물에 대해 깊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작가와의 대화, 낭독에 이어 음악이 함께하는 시간으로 진행되며 지역주민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행사 당일 30분 전부터 선착순 입장하면 된다.

북콘서트가 열리는 용꿈꾸는 작은 도서관은 관악구청 1층에 위치해 있으며 230㎡ 규모의 복층 구조에 1만7500여권을 갖췄다. 유종필 구청장의 아이디어와 한국자산신탁(회장 문주현) 기부로 마련, 북카페처럼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통유리로 만들어진 근사한 외관으로 접근성까지 좋아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접근성이 가장 좋은 구청에 도서관을 마련했더니 ‘구둣방 주인’, ‘야쿠르트 아줌마’ 등 많은 우리의 이웃들이 책을 읽어 참 좋다고 말한다” 면서 “올해 용꿈꾸는작은도서관에서 김애란 작가, 황정은 작가와의 만남 이후 세 번째로 개최되는 최민석 작가와의 북콘서트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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