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서울교육청, 청탁금지법 전담팀 설치·운영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청렴문화캠페인·콘텐츠공모전 등도 진행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청탁금지법'의 안정적인 정착과 새로운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서울시교육청이 1일부터 '청탁금지 전담팀'을 운영하고 다양한 청렴 캠페인을 진행한다.
시교육청은 우선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일선 학교 현장의 혼선을 줄이고 각종 문의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감사관실 직원 3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구성, 부정청탁 등의 신고·상담·접수·처리 업무를 담당하도록 했다.

또 청탁금지법에 대한 유권해석을 내리고 중요 사항에 대해 자문해 주기 위해 변호사 2명과 실·국장으로 구성된 '청탁금지 자문단'도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이와 함께 ▲처음 청탁은 거절하고, 다시 받으면 신고하기 ▲경조사비는 5만원 범위 내에서 주고받기 ▲내가 먹은 것은 내가 내기 ▲인사철에 축하선물(떡·화분 등) 하지 않기 ▲외부강의 등 사전 신고와 사례금 기준 준수하기 등 '대 청렴문화 캠페인'을 추진한다.
특히 경조사비의 경우 '서울시교육청 공무원행동강령'상 현재 5만원인 금액을 청탁금지법상 가능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되, 검소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5만원 범위 내에서 주고받도록 권장할 예정이다.

이밖에 일선 학교에는 교직원 및 학부모에게 청탁금지법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안내 문구를 작성해 게시하는 한편, 오는 15일까지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청렴 캠페인 콘텐츠 공모전'을 열어 발굴된 우수 콘텐츠를 청렴캠페인 홍보와 교육자료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요즘에도 청탁금지법과 관련해 하루에도 수십통의 전화 문의가 온다"며 "앞으로는 전담팀에서 직접 상담-접수-조사활동을 진행하고 소속 직원 교육과 홍보 활동 등 청탁금지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