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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 공짜로 준단 말에…이름을 '아이폰'으로 바꾼 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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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가전제품 매장서 벌인 이벤트
이름 아이폰7으로 바꾸면 공짜
20살 올렉산더 투린씨, '아이폰 심'으로 개명


본인의 이름을 아이폰7으로 바꾼 청년(사진=코모뉴스)

본인의 이름을 아이폰7으로 바꾼 청년(사진=코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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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7'을 공짜로 받기 위해 본인의 이름까지 바꾸는 일도 등장했다.

3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코모뉴스에 따르면 올해 20살인 올렉산더 투린(Olexander Turin)은 최근 아이폰 심(iPhone Sim)으로 개명했다. 'Sim'은 우크라이나에서 '7'을 뜻한다.

이는 우크라이나 현지 한 전자제품 매장에서 진행한 이벤트로, 본인의 이름을 아이폰7으로 바꾸는 사람에게 850달러에 판매되는 아이폰7을 무료로 증정하는 내용이었다.
그는 이름을 바꾸는데 들어간 2달러로 아이폰7을 손에 넣게 됐다. 가족들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그의 여동생은 "사실이라고 믿기 어렵다"면서도 "모든 사람은 본인을 표현하는 방식을 찾고 있다. 그가 그렇게 하면 안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아이폰 심으로 이름을 바꾼 투린씨는 아이들에게도 아이폰이라는 이름을 주기는 원치 않는다면서 아이를 가질 때쯤 이름을 다시 원래대로 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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