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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강한 기업]LG화학 전기차 배터리·에너지 저장장치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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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 시장 열리면 경쟁사와 격차 더 크게 벌릴 것

오창 전기차배터리생산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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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LG화학은 신성장동력으로 전기차 배터리와 ESS(에너지저장장치) 분야에서 세계 1위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화학은 전기차 시장에서 글로벌 완성차업체 20여곳에 배터리를 공급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LG화학의 주요 고객사는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미국의 GM, 포드, 유럽의 아우디, 르노, 볼보, 중국의 상해기차, 장성기차, 제일기차, 체리기차 등이다.

특히 LG화학은 중국 상위 10위권 완성차업체 중 절반이 넘는 곳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수주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 남경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준공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연비와 배출 가스 규제에 따라 본격적으로 친환경차 시장이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이후 경쟁사와 격차를 더욱 크게 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LG화학은 한번 충전에 320Km(킬로미터) 이상 갈 수 있는 배터리를 개발했으며, 글로벌 완성차업체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5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배터리도 개발 중이다 .

LG화학은 ESS 분야에서도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LG화학은 지난해 12월 세계 1위 ESS 기업인 AES에너지 스토리지와 ESS 분야 사상 최초로 ‘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LG화학은 2010년 북미 지역에 가정용 ESS 배터리를 처음 공급한 이후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에 ESS를 공급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점차 확대해왔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네비건트 리서치가 지난 6월 발표한 ESS 분야 글로벌 경쟁력 기업평가보고서에서 LG화학이 1위를 차지했다. 2013년 이후 세계 경쟁력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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