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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4개 이하 노선 버스정류장에 '알뜰BIT' 700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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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유형 설치 비용 대비 77억원 예산절감 효과도

알뜰BIT(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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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서울시가 정차하는 버스노선수가 4개 이하인 버스정류장에 표지판일체형 알뜰 BIT(버스정보안내단말기, Bus Information Terminal)를 2017년까지 700대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

알뜰 BIT는 버스표지판에 바로 버스운행 정보가 표시되며, 단말기의 표시화면을 소형(3단6열)으로 구성해 기존단말기 설치가격의 3분의1 수준으로 제작과 설치가 가능하다.
시에 따르면, 서울시내 BIT가 설치된 시내버스정류장은 2685곳으로 설치율은 43.4%이다. 다수노선이 정차하고 이용률이 높은 정류장을 중심으로 BIT를 설치해 노선수가 적은 (1~4개) 정류장은 BIT를 설치해달라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 BIT 설치사업의 형평성, 경제성, 효율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새로운 타입의 표지판일체형 ‘알뜰 BIT’를 개발하고, 올해부터 노선 수 4개 이하 버스정류장에 설치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알뜰 BIT 설치로 예산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알뜰BIT 700대를 설치하는데 약 35억이 들어 기존 유형 설치 비용 112억원 대비 77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
이상훈 시 버스정책과장은 “저렴한 비용의 알뜰BIT 설치를 통해 시민들의 버스이용편의가 제고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새로운 유형의 BIT인만큼 모니터링을 거쳐 노선수가 적은 정류장에 확대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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