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106개 도시철도 환승역 및 주요 역을 대상으로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이용자 만족도(7점 만점)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4.78점으로 전년 4.84점보다 소폭 하락했다. 수도권 및 대도시의 대중교통 요금 인상과 도시철도의 혼잡이 불만족 상승 요인으로 자리했다.
교통 이용 실태조사 결과, 지난해 평일 이용자는 하루 평균 1277만 명, 전체 통행의 약 74%는 수도권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시내버스 노선 중 이용인원이 가장 많은 노선은 지난해에 이어 경기도 부천의 88번 버스(대장동 종점~여의도환승센터)가 하루 평균 이용인원 4만 6153명으로 가장 많았다. 하루 4만 5010명이 이용하는 서울의 152번 버스(수유동~경인교대)는 2위로 올라섰고, 2014년 2위를 차지했던 서울의 143번 버스(정릉~개포동)는 3위를 차지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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