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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시내버스 파업으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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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오는 27일 낮 12시부터 전국 총파업 예고"
"일부 시내버스 도중회차로 인한 시민불편 예상"
"전주시, 버스 결행 알리는 시민 홍보 실시·오지 및 벽지노선 결행방지로 시민불편 최소화 추진"


[아시아경제 김태인 기자]전주시가 민주노총 총파업 및 일부 시내버스 결행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민주노총은 지난 21일 임금협상 결렬(2015년 대비 임금 5%인상, 무사고수당 3만원에서 10만원으로 7만원인상 등 요구와 체불임금 해결 등을 이유로 이번 총파업을 결의했다.
시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예고된 ‘민주노총 전국 총파업’으로 인해 일부 시내버스의 결행이 우려됨에 따라, 사태 해결을 위해 노사 설득과 비상수송대책 마련 등에 나설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총파업에 참여한 민주노총 소속 전주 시내버스 운전원들은 파업 기간 중 운행 도중 회차 방식의 부분파업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따라, 전주시는 총파업 이전까지 민주노총 측과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시민불편만 야기 시키는 시내버스 파업의 부당성을 알리고, 파업이 철회될 수 있도록 시내버스 노사를 지속적으로 설득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내버스 결행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파업 사실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비상수송대책도 마련하는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키로 했다.

특히, 시는 버스가 자주 다니지 않는 82개 벽지노선에 대해서는 한국노총 소속 운전원을 우선 배차·운행토록 해 거주자들의 불편을 최소할 계획이다.

송준상 전주시 시민교통과장은 “시내버스가 멈춰서면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서민과 학생 등 다수의 선량한 시민들만 고통을 받는다. 시민들을 볼모로 한 시내버스 파업은 절대 안 된다”며 “전주시는 민주노총 총파업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인 시민홍보와 비상수송대책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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