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변화는 음주운전 출장정지 징계로 1차전에 나오지 못 했던 에릭 테임즈가 복귀한 것이다. 1차전 9회말 대타로 나와 극적인 동점 적시타를 때렸던 이호준도 선발로 출전하고 나성범도 3번 타순에 복귀한다. '나테이박' 타선이 정상가동하는 셈.
테이블세터도 바뀌었다. 전날 3번 타순에서 2안타를 쳤던 박민우가 1번으로 복귀하고 하위 타순에서 역시 2안타를 쳤던 김성욱이 2번을 맡는다.
NC는 박민우(2루수)-김성욱(중견수)-나성범(우익수)-테임즈(1루수)-이호준(지명타자)-박석민(3루수)-권희동(좌익수)-손시헌(유격수)-김태군(포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LG는 1루수로 정성훈 대신 양석환이, 포수로 정상호 대신 유강남이 출전한다는 것 외에 큰 변화가 없다.
LG의 타순은 김용의(중견수)-이천웅(좌익수)-박용택(지명타자)-히메네스(3루수)-오지환(유격수)-채은성(우익수)-양석환(1루수)-유강남(포수)-손주인(2루수)의 순이다.
LG 선발투수는 데이비드 허프다. 허프는 정규시즌 NC 경기에 한 차례 나와 7이닝 5피안 1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 승패를 기록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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