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이마트 중동점 1층에 선보일 예정
상권 특성고려 디지털 가전 강화하고, 프리미엄 가전 상품군 확대해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이마트의 가전 전문점 일렉트로마트가 경기 서부와 인천 상권에 첫 선을 보인다.
부천지역의 경우, 지역인구 평균연령이 39.5세(통계청, 2015년 기준)로 비교적 젊은 것으로 나타난 점을 고려해 중동점은 애플샵, 컴퓨터, 모바일을 비롯해 가상현실(VR)코너를 별도로 구성하는 등 디지털 가전매장을 강화했다. 대형가전의 경우에는 젊은 상권 특성상 신혼 부부 수요층을 겨냥한 프리미엄 가전군을 확대해 선보일 예정이다.
소형가전의 경우 다이슨 청소기, 체험형 에스프레소 매장 등 젊은층 수요가 많은 상품을 중심으로 매장을 구성했다.
박용일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브랜드팀장은 “중동점은 기존 매장과 달리 1층에 배치해 소비자들이 더 쉽고 가깝게 일렉트로마트를 만날 수 있게 했다”며 “일렉트로마트를 올해 10호점까지 오픈이 목표로, 내년에도 기존 이마트 매장을 중심으로 두 자리 수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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