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벨기에 정통 밀맥주 호가든은 다양해지는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과 기호를 충족하기위해 국산 유자 과즙으로 맛을 차별화한 ‘호가든 유자’를 한정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호가든 유자’는 호가든 고유의 밀맥주 맛에 유자의 향긋하고 상큼한 풍미가 조화를 이루는 과일맥주다. 일조량이 풍부한 전남 고흥에서 재배한 최상급 유자만 사용해 신선한 유자의 맛을 경험할 수 있다. 500ml 캔 제품으로만 출시되는 ‘호가든 유자’의 알코올 도수는 호가든과 같은 4.9도다.
‘호가든 유자’는 14일부터 국내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3개월 동안 한정적으로 판매하며 대형마트에서 2500원~2700원에 판매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호가든의 마트 판매가격 대비 약 20% 낮은 수준이다.
호가든 브랜드 관계자는 “호가든은 오렌지 껍질, 고수 등 전통적이지 않은 재료를 사용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새롭고 다양한 맛을 선보이고 있다.”며 “향후 소비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문화마케팅을 통해 국내 맥주 시장에서 호가든 브랜드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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