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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이 올해와 다를 것 같지 않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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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내년의 투자환경이 올해와 별반 다르지 않은 정체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장용택 IBK투자증권 연구원 "오는 12월 미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게 전망됨에도 불구하고 투자심리는 상당히 안정돼 있으며 이 안정감이 내년 투자 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로 연결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IMF 전망을 토대로 보면 내년 투자환경이 올해와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봤다.
다음주까지 미국 9월 고용지표에 이어 중국과 유로존, 미국 등에서 주요 경제지표가 연이어 발표될 예정이다. 장 연구원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9월 유동성과 수출입, 물가, 외국인 직접투자 등이 발표된다.

장 연구원은 "9월에도 유동성 공급이 지속됐을 것으로 컨센서스가 형성돼 있지만 중국 당국의 신용관리로 이전보다 악화됐을 가능성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중국 9월 수출은 감소세를 이어갔겠지만 연말 쇼핑시즌 준비로 수출 감소폭이 크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반면 수입은 지난 8월 2014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증가 전환한데 이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장 연구원은 9월 소비자 및 생산자 물가 상승률이 에너지값 상승으로 인해 8월보다 오히려 높아졌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유로존에서는 10월 ZEW경기전망이 발표될 예정인데 브렉시트 불확실성으로 개선 움직임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미국 9월 소매판매지수는 휘발유 가격의 상승과 자동차 판매 증가로 증가전환하고, 10월 미시건대 소비자 신뢰지수는 9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한 영향으로 지난달보다 높아졌을 것으로 예상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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