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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 채소 가격 상승으로 장바구니 물가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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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9월 신선식품지수 110.59로 8월보다 10.3% 상승"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최근 신선식품 가격이 올라 9월 전남지역 장바구니 물가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전남지역 9월 소비자물가동향 분석 결과 소비자물가지수는 110.32로 8월(109.74)보다 0.53%, 지난해 9월(109.15)보다 1.07% 올랐다.

생활물가지수도 107.45로 8월(108.36)보다 0.85%, 지난해(107.78)보다 0.54% 상승했으며, 특히 장바구니 물가로 평가받는 신선식품지수는 110.59로 8월(21.97)보다 10.29%, 지난해(103.66)보다 17.66% 상승했다.

지출목적별 소비자물가지수는 식료품·비주류음료의 경우 124.42로 8월(119.88)보다 3.79%, 지난해(116.94)보다 6.40% 각각 상승했고, 가정용품·가사서비스는 115.14로 8월(115.11)과 보합, 지난해(112.28)보다 2.55% 올랐다.
또 교육은 110.91로 8월(110.90)보다 0.01%하락, 지난해(108.90)보다 1.85% 상승했으며, 오락·문화는 103.77로 8월(104.33)보다 0.54%하락, 지난해(102.07)보다 1.67%상승했으며, 주택·수도·전기·연료는 17.08로 8월(107.24)보다 0.15%하락, 지난해(110.64)보다 3.22% 하락했다.

품목성질별로는 상품의 경우 110.58로 8월(109.26)보다 1.21%, 지난해(110.26)보다 0.66% 각각 상승했다. 이 가운데 배추, 무, 풋고추 등 농축수산물은 124.41로 8월(117.09)보다 6.25%, 지난해(113.12)보다 9.98% 각각 상승했으며, 공업제품은 109.01로 8월(109.05)과 보합, 지난해(109.45)보다 0.40% 하락했다. 전기·수도·가스는 92.09로 8월(92.09)과 보합, 지난해(105.22)보다 12.48% 하락했다.

서비스는 110.09로 8월(110.23)보다 0.13%하락했으며, 지난해(108.47)보다 1.49%상승한 가운데 집세는 110.88로 전월(110.86)과 보합, 지난해(110.67)보다 0.19% 상승했으며, 개인서비스는 113.88로 8월(114.13)보다 0.22% 하락, 지난해(111.96)보다 1.71%상승했다.

8월에 비해 배추, 무, 풋고추, 쇠고기 등 21개 품목이 상승한 반면, 학교급식비, 공동주택관리비 등 20개 품목이 하락한 것이다.

신선식품 가운데 배추, 풋고추 등 신선채소류가 414.12로 8월(104.60)보다 34.91%, 지난해(95.20)보다 48.2% 각각 올랐고, 어개류(수산물)는 110.98로 8월(110.65)보다 0.30%, 지난해(104.41)보다 6.29% 상승했으며, 과실류는 113.68로 8월(112.89)보다 0.70%, 지난해(107.57)보다 5.68% 각각 상승했다. 기타 신선류는 133.72로 8월(136.36)보다 1.94% 하락, 지난해(129.70)보다 3.10% 상승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가구에서 일상소비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하기 위해 작성한 지수이고, 생활물가지수는 소비자물가지수와 체감물가 사이의 차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작성한 지수이며, 신선식품지수는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품목을 별도로 집계해 주부들이 느끼는 장바구니물가에 가까운 지수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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