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나는 골프] 미즈노 '뉴 MX-30 포지드'

"베스트셀러의 부활."

'아이언의 대명사' 미즈노골프는 '뉴 MX-30 포지드' 아이언(사진)에 기대를 걸고 있다. 바로 2004년 'MX-23' 출시 이후 'MX-25', 'MX-200', 'MX-300'로 이어지는 'MX시리즈'다. 베스트셀러의 DNA를 계승한 정통 '연철 단조 아이언'을 표방하고 있는 셈이다. 실제 탄소 정밀도가 높고 불순물 함유량이 일본공업규격(JIS)의 절반 이하인 엄선된 연철소재 '1025E'만 사용한다.

캐비티 하단부에 T자 형태로 가공한 'T-SLOT 캐비티'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낮고 깊은 무게 중심의 출발점이다. 관성모멘트(MOI)를 최대치로 키우는 동시에 유효 타구면의 증가와 이상적인 탄도로 이어진다. 토우와 힐 부분에 효율적으로 중량을 재배치한 저중심 설계는 헤드의 뒤틀림을 완화시켜 스위트 스폿을 벗어난 샷에 대해서 안정적인 비거리와 방향성을 제공하는 관용성이다.

'3레이어드 임팩트 패드(3 Layered Impact pad)'와 연철 단조공법 '그레인 플로우 포지드(Grain Flow Forged)'는 묵직하지만 짜릿한 손 맛을 느끼게 만들고, '하모닉 임팩트 테크놀로지(Harmonic Impact Technology)'는 청명한 타구음을 자아낸다. 1세트에 8피스로 구성됐고, 샤프트는 스틸 149만원, 그라파이트는 165만원이다. 전국 대리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02)3143-3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