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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학생해양수련원 “식자재 전량 고흥산 구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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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개원예정…11명 채용, 지역물품 구매 주민소득 증대 한몫
10만2754㎡ 부지에 500명 동시 수용 가능, 해양체험·휴양 공간


내달 준공을 앞두고 있는 광주학생해양수련원이 주변 지역에서 농수산특산물 등을 구입하면서 고흥지역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내달 준공을 앞두고 있는 광주학생해양수련원이 주변 지역에서 농수산특산물 등을 구입하면서 고흥지역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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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경필 기자]내달 준공을 앞두고 있는 광주학생해양수련원이 주변 지역에서 농수산특산물 등을 구입하면서 고흥지역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전남 고흥군 도화면 발포해수욕장 인근에 신축 중인 학생해양수련원측은 수련원에 사용될 식자재와 신선한 농수축산물 식재료 등을 외부 유통수급이 아닌 고흥군 지역에서 전량 공급받기로 했다.

앞서 수련원 측은 지역일자리 창출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고흥군민 14명을 우선 채용했다.

여기에 고흥에서 생산되는 질 좋은 식재료를 공급받기로 하면서 지역 농가들은 안정적인 생산판로를 확보하는 상생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7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 수련원은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사회공헌활동도 펼쳐나갈 방침이다.

지난 여름 휴가철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발포해수욕장 주변 정화활동을 펼쳤고 앞으로 정기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세천 수련원 원장은 “앞으로 관내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도 정기적으로 개최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고흥군 관계자는 “수련원의 성공적인 운영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수련원의 지역밀착형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서로 윈-윈하는 모범적인 동반 성장의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3년 12월 착공한 광주학생해양수련원은 10만2754㎡ 부지에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1만2557㎡ 규모로 총 사업비 400여억원을 들여 학생과 교직원 숙소, 회의실, 시청각실, 강당 등을 갖추고 있다.

학생들과 교직원 등 동시에 50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며, 오는 11월 초 정식 개원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 수련원이 개원하면 광주지역 초·중·고교생 23만여명과 교직원 1만8000여명의 해양교육 체험학습장 및 휴양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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