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신안 가거도 산채류, 웰빙식품 가능성 높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전남도 연구모임 ‘남도의 숲, 가거도’팀,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 확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 정책연구 모임인 ‘남도의 숲, 가거도’팀이 신안 가거도에서 자생하는 곤달비 등 식용 산채류 4종을 조사한 결과, 섬 주민의 소득자원으로서 이용가치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25일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남도의 숲, 가거도’팀은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가거도에 자생하는 산채류 4종(전호·원추리·곤달비·산뽕잎)을 대상으로 현장답사, 시료 채취, 기능성 성분 탐색 등을 수행했다.
조사 결과 무기 영양소인 미네랄 성분은 4종 모두 칼륨, 칼슘, 마그네슘, 아연, 망간, 구리 등 무기물 함량이 많았다. 총 폴리페놀은 원추리와 곤달비에서 총 플라보노이드는 전호잎과 곤달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체에 해로운 물질로 알려진 아질산염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아질산염 소거능(항산화능력) 측정 결과는 원추리, 곤달비, 전호잎 순으로 나타났으며, 항산화 활성은 원추리, 전호잎, 곤달비 순으로 측정돼 천연 항산화제로서 이용 가치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경철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약품화학과장은 “전남의 ‘가고 싶은 섬’과 연계한 청정 섬 지역의 식용 가능 자생식물 연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건강 지향적 식품 자원을 육성하고, 주민 참여형 체험 등과 연계한 소득 창출 방안을 제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