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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 고양시장 "뉴타운 출구전략·전기차보급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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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 고양시장이 임시회에 출석해 시정답변을 하고 있다.

최성 고양시장이 임시회에 출석해 시정답변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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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고양)=이영규 기자] 최성 고양시장이 뉴타운사업 출구전략을 시행하고,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한반도에서 첫 재배된 가와지볍씨 통일역사 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상대적 낙후지역인 덕양구 개발을 통해 매머드급 균형도시로 고양시를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22일 고양시의회 임시회에 출석해 의원들로부터 질문을 받고 이 같은 시정 방향을 설명했다.
최 시장은 먼저 "사업성 저하 등으로 장기간 정체되고 있는 정비 및 예정구역에 대해서는 직권해제 기준을 마련해 도시정비조례 개정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며 "특히 주민 스스로 사업성 검토 및 찬ㆍ반을 결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구역해제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낙후지역 개발에 대해서는 "삼송ㆍ원흥 지역은 시장 취임하기 전 낙후지역이었으나 지금은 신분당선 삼송구간 연결노선이 확정됐고 대곡~소사복선전철사업이 지난 6월 착공되면서 덕양구는 교통 요지가 됐다"며 "현재 경기북부테크노밸리의 축소판인 삼송테크노밸리에 550여개 업체가 입주하면 고양시는 매머드급 균형도시로 역동적 도약을 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최 시장은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 및 저탄소 녹색도시 구현 계획도 밝혔다.
그는 "내년에 전기자동차 100대를 보급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공영주차장에 전기충전기를 확대하고 공동주택 및 대형마트에 충전태그 부착 협조 등 이동형 충전소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기자동차 구입 시 지원되는 정부보조금 1400만원, 시 보조금 500만원을 전기차 민간 보급 활성화를 위해 인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고양시의 자랑인 가와지볍씨 박물관 건립 추진 의사도 내비쳤다.

그는 "가와지볍씨 통일 역사박물관은 행주산성 역사공원화 사업과 연계해 추진하겠다"며 "박물관 건립예산 400억원 중 200억원을 우선 필수시설(2852㎡)에 투입하고, 국ㆍ도비 등 외부 재원 유치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가와지볍씨는 한반도에서 최초로 재배된 볍씨로 고양에서 재배 흔적이 발견됐다.

최 시장은 이 외에도 ▲고봉지역 등 교통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TF(테스크포스) 운영 ▲마을버스 공영차고지 이용 조례 개정 추진 ▲민원접점부서인 차량등록사업소 및 주민센터 직원 대상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성과에 반영 등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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