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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0.25~0.5% 금리 유지‥12월 금리 인상 가능성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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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근철 특파원]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21일(현지시간) 기준 금리를 현 수준으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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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는 이날 오후 이틀간 열렸던 통화정책결정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친 뒤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Fed는 지난 해 12월 FOMC에서 제로금리 기조에서 탈피, 기준 금리를 0.25∼0.5%로 인상한 뒤 이를 유지해오고 있다.

한편 표결에 참가한 FOMC 위원 중 에스더 조지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은행총재를 비롯,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에릭 로젠버그 보스턴 연은 총재등은 금리 동결에 반대 표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올해 미국 금리 인상은 11월 미국 대선이후인 12월 FOMC에서 본격 논의될 전망이다. FOMC 참가자들의 금리 인상 전망도 올해 한 차례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3명의 위원들은 올해 금리인상이 한번도 없을 것으로 전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Fed는 성명을 통해 미국및 글로벌 경제의 리스크가 힘들게 균형을 잡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금리를 올릴 수 있는 상황은 계속 강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는 9월 금리 인상에는 부담을 갖고 있지만 향후 12월 FOMC에서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미국의 경제 성장은 보통(modest)에서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됐다. 특히 성명은 고용및 노동시장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Fed는 일반 가계 지출 역시 강하게 성장하고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다만 물가상승률은 여전히 목표치를 밑돌고 있다고 평가, 고용시장 안정에도 불구하고 충분하지 않은 물가 상승률이 금리 인상 결정에 부담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뉴욕 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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