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금융공공기관 및 유관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2013~2016년 임원 현황'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2014~2016년 공직자 취업제한심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금융기관별로는 KB국민은행 계열 14명, NH농협은행 계열 14명, 한국자산관리공사 13명, 한국주택금융공사 12명, IBK기업은행 계열 10명, KDB산업은행 계열 9명, 예금보험공사 9명, 기술보증기금 8명 순이었다.
아울러 년도별로는 2013년 30명을 시작으로 2014년 59명으로 증가했다. 2015년엔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51명으로 감소키도 했다. 다만 2016년엔 64명으로 다시 증가했다.
김 의원은 또한 "박근혜정부의 공공개혁 기치에 맞도록 전문성을 갖춘 인사가 투명하고 공정한 과정을 통해 선임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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