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한라는 LH에서 발주한 '하남감일 B7BL 아파트 건설공사(1공구)'를 997억2560만원(VAT포함)에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한라는 80%의 지분으로 한라오엠에스(10%), 남양진흥기업(10%)와 컨소시엄을 꾸려 입찰에 참가해 지난 19일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또 이번 하남감일 B7BL 아파트 건설공사(1공구)는 종합심사낙찰제 프로젝트다. 이는 낙찰자 선정 시에 가격점수 이외에 공사수행능력, 사회적 책임점수를 합산해 최고점수를 얻은 입찰자를 낙찰자로 선정하는 방식으로 최저가낙찰제로 인한 덤핑낙찰, 부실공사 등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도입됐다
한라는 종합심사낙찰제 도입 이후 LH에서 발주한 김해진영2 B6BL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 파주 운정 A21BL 아파트(행복주택) 건설공사 17공구 등을 수주한 바 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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