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1시 승객 170여명을 태우고 김포공항을 출발할 예정이었던 이 항공사 소속 ZE887편은 예정보다 50여분 늦게 이륙해 대만으로 향했다.
항공기는 재급유를 받은 뒤 오후 5시50분께 김포공항으로 돌아왔다.
해당 항공기에 탑승한 한 승객은 "이스타항공은 정확한 회항 이유도 알려주지 않고 김포에 도착하고서도 면세품 반환 문제로 1시간 넘게 내려주지 않았다"며 불편을 호소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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