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지역언론인 SNJ 투데이는 뉴저지주의 스톡턴 대학이 최근 갤럭시노트7의 안전성을 문제삼으며 캠퍼스 내 사용을 금지했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금지 조치는 지난 12일 오후 5시부터 발효되었다. 학생들은 물론 학교를 드나드는 사람들 중 갤럭시노트7 소유자가 있다면, 캠퍼스에 들어오기 전 갤럭시노트7의 전원을 꺼야만 한다. 학생들은 이같은 사실을 메일이나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전해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모든 학생들이 이 조치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스톡턴 캠퍼스 내에서 갤럭시노트7과 관련된 사고는 아직 한 건도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톡턴 대학은 만일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삼성전자의 리콜·교환이 모두 끝날 때까지는 캠퍼스 내 갤럭시노트7 사용금지 조치를 유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