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최근 자동차주의 기술적인 반등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자동차 업종에 대한 낙폭과대 인식이 강해졌기 때문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8일 한양증권은 낙폭이 과대했던 자동차 업종의 수급 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점은 주가 측면에서 긍정적인 부분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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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9만원과 6만5000원, 33만원을 유지했다.
김연우 한양증권 연구원은 "앞서 5~8월 4개월 연속 현대차그룹의 해외 판매가 회복세를 보인 점은 긍정적으로 판단된다"며 "일부 지역별로 적지 않은 기저 효과도 있었기 때문에 9월 이후 해외 판매 증가 여부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현대차는 8월 글로벌 출고는 각각 35만8000여대를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3.1%를 기록했고, 기아차는 22만대로 12.4%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내수 판매 부진 속에 해외 판매는 상대적으로 나름 견조한 모습을 나타냈다는 게 김 연구원의 의견이다.
다만 김 연구원은 "국내 세제혜택 종료 후 내수 판매 공백 지속 그리고 노후 경유차에 대한 지원 연기 등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있어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낮추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그는 "중국 시장에서의 기저효과 및 글로벌 판매의 견조한 흐름 등은 긍정적인 부분"이라며 "이미 악재는 주가에 반영됐고, 주가가 바닥을 찍은 만큼 기술적인 반등 흐름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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