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반도체용 장비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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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OLED용 장비 주력 개발업체 테라세미콘을 흡수 합병하기로 하면서 12일 주가가 5% 이상 상승 중이다.
오전 9시29분 현재 원익IPS는 전일 대비 1300원(5.75%) 오른 2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라세미콘 역시 주가가 1.22% 상승 중이다.
원익IPS는 지난 9일 계열사간 유사업종을 통합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자 테라세미콘을 흡수합병하기로 했다. 최대주주는 원익홀딩스다. 합병 후 원익IPS가 존속 법인으로 남게 되고 합병비율은 원익IPS 대 테라세미콘이 1 대 1.05로 결정됐다. 원익홀딩스는 존속기업인 원익IPS에 대한 지분율이 기존 32.85%에서 28.79%로 변경된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원익IPS와 테라세미콘 합병에 대해 특히 원익IPS에 긍정적인 거래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원익IPS는 디스플레이 장비 매출 비중이 약 70%인 테라세미콘을 인수면서 부족였던 OLED 디스플레이 포트폴리오를 확충하게 됐다"며 "반면 테라세미콘의 2017년 PER은 8.1배에 불과해 15배 부근에서 거래되는 동종 업체들의 밸류에이션 대비 낮아 원익IPS에 미치는 밸류에이션 부담이 최소화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원익IPS는 테라세미콘과 합병을 통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핵심적 장비업체로 도약하게 됐다"며 "반도체장비 매출 비중이 높은 원익IPS와 디스플레이 장비 비중이 높은 테라세미콘의 합병 시너지효과 극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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