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2017년 신규시책 보고회 가져

"정부 3.0에 부응하는 주민 맞춤형 신규시책 94건 개발"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군청 소회의실에서 2017년도 신규시책 보고회를 가졌다.

2017년은 민선6기의 주요 역점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나타내야 할 시기로서, 이번 보고회에서는 그동안 추진해 왔던 핵심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함께 정부3.0에 부응하는 주민 맞춤형 신규시책을 발굴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신규사업은 군 재정 여건을 고려하여 작은 예산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사업을 우선 선정한다는 방침에 따라 심도 있게 검토했다.

발굴된 주요정책 과제로는 문화관광·지역경제 분야에 지리산호수공원 주변 정비, 국립공원 50주년 기념행사 유치, 투자유치 후보지 D/B 구축, 구례읍 가로등 LED 교체,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등을 추진하고, 농업 분야에는 농기계종합보험 지원, 벌 산업 활성화 생태계 조성, 수박 품질 고급화, 구례 산수유 품종 육성 등을 추진하고, 복지 분야로는 공공도서관 이전 건립 추진, 주거약자 주거환경개선,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확대 운영, 구례군 청소년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한편, 지역특화자원 가치창출 용역, 구례발전 미래전략 포럼 개최, 주민자치 맞춤형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키로 했다.

군은 보고회에서 발굴한 시책에 대해 구례군정책자문위원회와 지역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내년도 예산에 반영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진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