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2월 완공, 최고급 관광호텔 건립으로 체류형 관광 유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군수 이용부)은 1일 보성군청 소회의실에서 (주)화우리팰리스타워(대표이사 강미)와 벌교읍 관광호텔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벌교읍 관광호텔은 총 90억원(군비 35, 민간 55)을 들여 벌교읍 회정리에 상인이주에 필요한 아파트 21세대, 주거와 상업을 분리한 최고급 호텔형 40실, 최상층 스카이라운지 및 전망대를 오는 2017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군비가 투자되는 사업인 만큼 철저한 검증과 협상 과정을 거치며,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3자 공고를 통해 협상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이용부 군수는“벌교는 꼬막과 문학기행 1번지로 유명하며, 온화한 기후와 교통요충지로서 스포츠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어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며 “벌교에 고급관광호텔이 건립되면 부족한 숙박시설이 확충되고 체류형 관광이 이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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