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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 5일 '한-대만 제약 심포지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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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오는 5일 협회 4층 회의실에서 대만제약협회(회장 왕 유 페이)와 공동으로 '한-대만 제약 심포지움'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양측은 지난해 대만 타이뻬이에서 '한-대만 제약산업 교류 대전'을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 심포지움은 그 연장선상에 있다.
대만 제약산업은 자국기업의 시장 점유율이 20%대 수준에 불과해 수입판매 등 외국 의약품에 대해 개방적이다. 대만의 의약품 시장규모는 약 5조원 규모로, 전문의약품의 비중이 94%에 달한다.

국내 제약사들의 성공적인 대만 진출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오전 10시 30분 이원철 한국다케다제약 대외협력부 전무의 주제발표('한국 제약시장 및 약가시스템 현황')로 시작된다.

이어 지그프리드 지슐리써 대만제약협회 국제협력위원장이 '대만 제약산업 현황 및 약가시스템 최신 이슈'에 대해 발표하며 송지성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사업개발허가팀장이 '한국의 개량신약 개발 트랜드'를, 수잔 슈 스탯플러스 이사가 '중국과 대만의 공동임상 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발표 후에는 대만 참여 기업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함께 양국 제약기업 간 비즈니스 네트워킹이 예정되어 있다. 여기에 참여하는 대만의 20여개 제약사는 R&D, 생산, 글로벌사업 분야의 역량을 갖춘 회사들로, 낭쾅제약 왕 유 페이 회장 등 CEO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어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대만과 중국진출에 관심이 있는 한국 제약사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이번 세미나는 오는 2일까지 제약협회 홈페이지 신청&서비스를 통해 선착순 사전신청을 받으며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경호 한국제약협회 회장은 "대만은 자체시장 뿐만 아니라 중국과 논의되고 있는 임상시험 상호인증, 심사기준 통일, 통관 우선권 부여 등 중국제약산업과의 연결고리로서의 가치가 매우 높다"면서 "한국 제약기업이 글로벌 제약기업의 각축장인 대만 제약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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