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다함께 풍성한 추석맞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준비 마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민족 최대 명절 한가위를 맞아 다음달 19일까지 소외되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과 살핌 운동을 전개, 훈훈하고 정겨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
18개 각 동주민센터, 목동아파트 14개 단지, 구립어린이집, 종합사회복지관, 구청, 해누리타운 등에 ‘기부나눔박스’가 설치된다. 기부나눔박스에 모인 성금과 쌀, 라면, 통조림, 비누 등 성품은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등 양천구 내 저소득 주민에게 전달된다. 구청과 동 주민센터 모금품은 해누리푸드마켓을 통해 주민에게 전달되며, 종합사회복지관 모금품은 복지관에서 주민에게 직접 전달한다.
양천구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서울형기초수급자 등 총 7,560세대를 대상으로 세대당 위문금 3만원 또는 3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한다. 한부모가족 1525세대에는 세대별 3만원씩, 아동복지시설에 있는 요보호아동 147명에게는 2만원씩 위문금이 지원된다. 보훈가족 위문을 위한 온라인상품권도 지원된다. 구는 장애인복지시설 31개소를 추석 전 방문하여 생필품 및 과일을 위문품으로 전달한다. 18개 동 주민센터 동장은 9월 7일부터 3일간 어르신사랑방과 노인교실 등 185개소를 직접 방문하여 쌀 2포씩을 전달한다.
이외도 양천사랑복지재단은 ‘사랑의 손길 나누기’ 지원 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가정 140세대에 다음달 9일 세대별 10만원을 지원한다. 이랜드복지재단 주최로 진행되는 ‘취약계층 선물 지원’은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 동 주민센터에서 저소득 가정 320세대를 방문하여 추석맞이 선물세트를 전달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도 “이번 한가위는 모든 구민이 함께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복지 정책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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