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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톤 옐친 사고 차량 '짚 그랜드체로키'등 1만488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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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톤 옐친 사고 차량 '짚 그랜드체로키'등 1만488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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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최근 안톤 옐친의 죽음 등으로 비난을 받았던 ‘짚 그랜드체로키’ 등에 리콜 조치가 취해졌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운전자가 기어봉을 주차 위치에 둬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FCA코리아의 짚 그랜드체로키 등 1만488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FCA코리아의 짚 그랜드체로키와 300C. 이 두 차량의 문제는 바로 ‘기어봉’이었다. 주행(D) 위치에 있던 기어봉을 주차(P) 위치로 옮겨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다는 것. 기어봉이 주차(P)에 위치해 있지 않은 채 차 문이 열리면 경고음이 울린다. 하지만 운전자가 자리를 비워도 엔진이 자동으로 꺼지지 않아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지난 6월 배우 안톤 옐친은 ‘짚 그랜드체로키’의 이 같은 결함으로 사망까지 이르게 됐다. 당시 옐친은 미국 켈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에 소재한 자신의 자택 앞 경사로에 차량을 잠시 세운 뒤 바깥으로 나왔다. 차는 미끄러지듯 후진했고 옐친은 그대로 차에 치이고 우편함 기둥에 껴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했다.

한편 이번 리콜 대상은 2013년 3월 27일부터 2015년 12월 1일까지 제작된 ‘짚 그랜드체로키’와 2011년 9월 8일부터 2014년 11월 17일까지 만들어진 300C 승용차다. 이 차량들은 운전자가 차량에서 내렸을 경우 자동으로 ‘주차(P)’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업데이트된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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