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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추석 앞두고 협력사 자금 지원

최종수정 2016.08.26 13:34 기사입력 2016.08.2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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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 대금 등 조기지급해 현금 유동성↑
유통업계, 추석 앞두고 협력사 자금 지원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유통업계가 민족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 자금 지원에 나섰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이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중소협력업체와 전국 가맹점을 대상으로 정산대금 및 가맹점 수익금 1446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
BGF리테일은 다음달 12일 상품 및 물류를 거래하고 있는 중소협력업체 200여 곳을 대상으로 지급일보다 일주일 앞당겨 정산대금을 지급한다. 이번 추석 대금 조기 지급은 명절 기간 동안 협력업체의 원활한 자금 운영에 도움을 주고 내수 소비가 활성화한다는 목적이다.

이 일환으로 이번 추석을 기점으로 전국 1만여 가맹점의 수익금을 매월 11일에 일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업계에서 가장 빠른 지급일로, 가맹점의 현금 유동성을 높여 점포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기 위한 것이다.

이마트도 최근 4100여개 협력사에 납품대금 4300억원을 일찍 지급했다. 취급 상품과 서비스를 납품하는 중소 협력사들에게 다음달 13일 지급일에서 최대 닷새를 앞당겨 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중소 협력회사들이 상여금과 임금, 원자재 대금 등 자금소요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현대백화점그룹도 총 2800억원 규모의 결제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추석을 앞둔 협력업체들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다음 달 말 지급되는 약 3500개 협력업체의 물품대 및 각종 경비 2800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추석 전에 지급할 계획인 것. 이번 혜택은 현대백화점과 거래중인 1400여 개의 협력업체를 비롯해 현대그린푸드·현대리바트·한섬·현대HCN 등과 거래하는 2100여 개의 협력업체가 대상이다.

신세계 백화점도 납품 대금 지급일을 앞당기기로 했다. 추석을 5일 앞둔 9일에 1700개 업체에 2600억을 지급하고 추석 직전인 13일에는 270개 업체에 약 150억을 지급할 예정이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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