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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스마트워치·스마트안경 등 웨어러블 산업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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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개발한 스마트안경 '구글 글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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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정부가 스마트워치, 스마트안경 등 웨어러블(입을 수 있는) 디바이스 산업 융합에 나섰다.
25일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산자원부는 오는 26일 코엑스에서 공동으로 '제1회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술개발 공동 워크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반도체, 센서, 디스플레이 등 소재·부품과 소프트웨어(SW), 통신, 제품연계 서비스 등이 결합되는 융합 산업으로, 부처 간 협업이 요구된다.

이에 미래부와 산업부는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핵심 부품 및 요소기술 개발사업(이하 웨어러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양 부처는 오는 2020년까지 5년간 총 1272억원 투자한다. 미래부는 플랫폼 기술개발 및 상용화 지원하고 산업부는 소재·부품 기술개발에 나선다.

이번 워크샵도 양 부처가 함께 웨어러블 산업의 육성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산·학·연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통해 웨어러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향후 진일보한 협력을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워크샵은 웨어러블 디바이스 분야의 최신 기술동향을 공유하고, 미래의 기술개발 방향을 모색해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최윤석 오라클 전무가 '웨어러블&가상현실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발표한다. 또 올해부터 추진되는 신체부착형 웨어러블 모듈 등 신규 기술개발 과제들이 소개되고, 예상되는 성과 및 기술개발시 보완점 등이 공유된다.

아울러 미래 웨어러블 디바이스 산업 활성화 전략, 기술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산·학·연 전문가 토론회도 개최된다.

정부 관계자는 "양 부처가 향후에도 웨어러블 디바이스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기술개발, 인력양성, 기업 지원 등 다방면에서 공동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워크샵을 시작으로 매년 워크샵을 개최하여 개발기술의 공동 활용 및 상용화 촉진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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