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폭염이 한풀 꺾인 8월 넷째 주에 분양 물량도 대거 공급된다.
21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번주에는 총 19곳에서 1만3635가구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난주 분양실적 7544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보다 81% 증가한 물량이다. 당첨자발표는 12곳, 계약은 8곳에서 이뤄진다.
같은 날 금강주택도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 B-4블록에 짓는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Ⅰ'의 청약을 시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지상 30층, 8개동, 총 944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전용면적은 84㎡ 단일형으로 구성된다. 한강이 가까우며 앞이 트여 있어 가구에 따라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단지와 가까운 곳에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교가 모두 신설될 예정이다.
두산건설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홍은14구역을 재개발하는 '북한산 두산위브'의 청약을 시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지상 21층, 8개동, 전용 59~118㎡, 총 497가구 규모다. 이 중 22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북한산 자락에 위치한데다 백련산과 인왕산 등이 주변을 에워싸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홍은초와 홍제초, 인왕중 등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위치해 있다.
대림산업도 같은 날 강원 양양군 양양읍의 'e편한세상 양양'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16~20층, 4개동, 전용 60~81㎡, 총 315가구 규모다. 서울~양양 동서고속도로가 예정돼 있어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설될 전망이다. 양양 도심과도 가까워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에 수월하다.
KCC건설도 전북 전주시 에코시티에서 '에코시티 KCC스위첸'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지상 30층, 11개동, 전용 59~84㎡, 총 948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판상형과 맞통풍, 남향위주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 했다. 단지 바로 앞으로 중학교가 들어설 계획이고,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예정부지도 도보권에 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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