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이번 청문회도 과거와 마찬가지로 문제가 터져 여론이 들끓고 검찰이 나서 책임자 몇몇 처벌하고 잊어버리는 식이 되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손 대변인은 "최근 공개된 서별관 회의 문건과 대우조선해양 실사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듯, 국책은행 관리기업이 되면 시간이 지날수록 기업 능력이 점점 쇠락할 수밖에 없는 총체적인 부조리와 관리감독 부실이 있었다"며 "조선사들을 위해 국민혈세가 투입돼야 하고 모든 의문들이 낱낱이 밝혀져야 하는데 여야가 어디 있나"라고 강조했다.
손 대변인은 또 "사태를 이렇게까지 만든 책임지는 위치에 있었던 인사 전부 증인으로 참석해야 한다는 것이 국민의 목소리임을 새누리당은 명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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