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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망우공원 ‘안전로드맵’으로 안전 둘레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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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우묘지공원 탐방로와 망우·용마산 둘레길에 정확한 위치 파악 위한 국가지점번호 및 위치 식별 번호 등 28개 지점에 설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망우묘지공원 역사탐방로와 망우·용마산 둘레길 내방객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범죄 예방 및 응급조치 디자인을 적용한 안전로드맵을 설치· 운영한다.

망우묘지공원은 이중섭, 한용운, 조봉암, 박인환 등 근현대 유명인사 45인의 묘역을 중심으로 탐방로를 조성,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걷기 여행길’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지난 7월 전국에서 최초로 ‘역사문화교육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내방객이 증가해 안전사고 예방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구는 안전사고 예방과 재난·사고 등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고자, 역사탐방로과 망우·용마산 등 둘레길 일대에 안전로드맵 관련시설 28개를 설치하기로 했다.
안전 로드맵 관련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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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로드맵에는 긴급 상황 발생 시 현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 신고할 수 있도록 국가지점번호 또는 위치 식별 번호를 게재해 소방서 및 경찰서에서 신속하게 정확한 위치를 식별할 수 있도록 한다.

또 범죄 예방 디자인(셉티드,CPTED)을 적용해 경찰이 언제든지 출동한다는 것을 인지시키고 CCTV 및 비상벨과 함께 범죄를 사전에 예방한다.
현재 GPS 측량과 탐방로 이용 실태 조사를 마치고 10월말까지 안전로드맵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9일에는 중랑구청, 중랑경찰서, 중랑소방서가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안전로드맵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김항수 부동산정보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망우역사탐방로와 등산로를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소방서·경찰서와 유기적으로 협조하여 중랑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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