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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고양이 공장 충격 실태…"잡아갈거면 잡아가" 뻔뻔한 주인

최종수정 2016.08.14 11:22 기사입력 2016.08.1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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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공장. 사진=SBS 'TV 동물농장' 방송 캡쳐

고양이 공장. 사진=SBS 'TV 동물농장'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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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TV 동물농장'에서 이번엔 고양이 공장의 실체를 폭로했다.

14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강아지 공장에 이어 고양이 공장의 충격적인 실체가 여과없이 공개됐다.
부산의 한 강아지 공장과 관련해 제보를 받은 제작진은 부산 시청 관계자들의 도움을 받아 숲 속에 위치한 가건물을 찾았다. 작은 뜬 장 안에는 강아지뿐만 아니라 고양이들까지 갇혀 있었다. 고양이 공장의 등장이다.

가로 세로 3m의 뜬장 하나당 7마리의 고양이가 갇혀 있었다. 홀로 생활하며 위생에 신경쓰는 고양이의 습성을 고려할 때 이는 매우 끔찍하고 열악한 상황이었다. 고양이들은 털과 오물이 뒤엉킨 곳에서 그루밍을 하고 있었고 몹시 지저분했다.

해당 고양이 불법 번식장 주인은 "20년 간 번식장을 운영해왔고 60마리 정도의 동물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TV 동물농장' 방송 이후에는 강아지 가격이 2~30만원에서 2~3만원으로 떨어졌다"고 불평하며 "고양이는 수입이 되기 때문에 데리고 있다"고 했다. 동물이 아프면 직접 치료한다는 이 주인은 "이 일 하려면 주사 정도는 할 줄 알아야지. 되게 아프면 병원에 간다. 일일이 병원 가면 돈 나오지 않느냐. 돈 없다"고 퉁명스럽게 말했다.
고양이 공장 곳곳에는 터키쉬 앙고라 등 비싼 품종의 번식묘들이 있었다. 1년에 많으면 세 번까지 교배를 하는 고양이들은 좁고 지저분한 공간에서 새끼를 낳고 젖을 물린다. 새끼는 한 달도 되지 않아 팔려 나가는 데 해당 주인은 "경매장에서 팔거나 인터넷 허가제가 됐으니 인터넷도 이용한다. 언양 서울 대전 경매장 안 가 본 곳이 없다. 생산업 등록 안 돼 있지만 생산업 등록한 사람들은 10%도 안 된다"고 말했다.

"동물들이 불쌍하지 않느냐"는 부산 시청 직원의 질문에 "쟤네보다 내가 더 불쌍해. 사람이 더 불쌍해. 벌금을 물릴 거면 물리고 잡아 갈거면 잡아가"라고 막말을 해 분노를 자아냈다.

시청 직원은 "생산업소 미등록으로 100만원 벌금을 물릴 수는 있지만, 그러면서도 계속 하겠다고 하니 방법이 없다"며 현실적인 한계를 지적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한편 이러한 불법 사육장은 전국에 3000여 곳 이상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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