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성민 인턴기자] 10여 년 전 부상 때문에 선수생활을 그만둔 전직 프로야구선수가 절도를 저지르다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빈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쳐 달아난 전직 프로야구선수 이모(33)씨를 절도혐의로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어깨 부상으로 현역 선수생활에서 은퇴한 뒤 스크린 경마 도박에 빠진 것으로 드러났다. 도박에 재산을 탕진한 이씨는 도박비와 생활비를 벌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훔친 현금과 귀금속을 주머니에 쑤셔놓고 현장을 빠져나오던 이 씨는 집주인과 마주쳐 도망갔지만 끝내 경찰에 붙잡혔다.
강성민 인턴기자 yapal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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