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SBS가 예능 프로그램 지격변동을 예고한 가운데, '토요일이 좋다-오 마이 베이비'가 종영한다.
8일 티브이데일리는 방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SBS '오 마이 베이비'의 종영이 확정됐다. 오는 20일 마지막 회가 방송되며 후속 작품은 없다"고 전했다.
이들 프로그램의 빈자리는 '꽃놀이패', '다시 쓰는 육아일기-미운우리새끼' '맨인블랙박스'가 채울 예정이다. SBS는 지난달 15, 16일 새로운 파일럿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의 반응을 살펴왔다. 특히 '꽃놀이패'와 '미운우리새끼'는 각각 5%와 7% 이상의 시청률을 보이며 선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꽃놀이패'는 월요일 오후 11시대, '미운우리새끼'는 금요일 오후 11시대 신규 편성이 유력하다. 해당 프로그램들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중계로 인해 오는 22일 이후 정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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