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리우올림픽 축구]‘지옥과 천당’ 日, 콜롬비아와 극적인 2대2 …조2위로 8강?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태우 인턴기자] 2016 리우올림픽 축구 '죽음의 조'에 속한 일본이 극적인 동점골로 콜롬비아와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조별 예선 1무1패로 8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져 일본 국민들을 애태우고 있다.

8일(한국시간) 오전 10시에 시작된 경기에서 양 팀은 전반 득점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전이 진행될수록 일본은 평균 신장의 열세로 인해 콜롬비아아의 공중전 다툼에서 밀리는 양상을 보였다. 또 경고 카드를 3장이나 받는 등 경기의 주도권을 콜롬비아에 내주는 모습이었다.
전반 40분 콜롬비아는 프리킥 기회를 잡았으나 득점에 실패했고 일본 역시 추가 시간에 만든 프리킥 찬스가 골키퍼에 막히며 전반이 종료됐다.

후반 초반 일본에게 기회가 찾아왔으나 골문은 일본을 외면했다. 콜롬비아 수비가 놓친 볼을 뺏어 결정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는 불운이 겹친 것.

오히려 후반 14분 콜롬비아가 일본에 일격을 가해 선취골을 뽑았다. 로드리게스의 개인기에 이은 테오필로 구티에레즈의 슈팅으로 첫 골을 만들었다.
이어 일본은 후반20분 와일드카드로 들어온 후지하루 히로키의 어이없는 실수로 자책골을 범해 2대0으로 끌려갔지만 후반 22분 아사노가 만회골을 기록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후반 29분에는 나카지마의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골에 성공했다.

후반전에 먼저 두 골을 내준 일본이었지만 침착하게 두 골을 만회하며 동점을 이뤘다. '죽음의 조'에 속한 양 팀은 승리가 절실해 후반 종료까지 뜨거운 공방전을 펼쳤으나 별다른 소득 없이 끝났다.



김태우 인턴기자 ktw1030@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유명 인사 다 모였네…유재석이 선택한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국내이슈

  •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칸 황금종려상에 숀 베이커 감독 '아노라' …"성매매업 종사자에 상 바쳐"

    #해외이슈

  •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방한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